[탐방] 정한책방 천정한 대표 일문일답

1. 정한책방은 어떤 출판사인가요?

2. 정한책방에서 출간된 책 소개를 부탁합니다.

3. 2019년 정한책방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입력시간 : 2018-11-20 11:07:40 , 최종수정 : 2019-02-18 20:47:18, 이시우 기자
정한책방 천정한 대표


1. 정한책방은 어떤 출판사인가요?

정한책방은 2015년 4월에 시작된 작은 출판사입니다. 책방이라는 이름 때문에 아직도 서점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학창시절 책방에서 꿈을 키워왔고 그 인연으로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하게 되었고 그리고 지금처럼 저의 이름을 내건 출판사를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책방”은 저에게 남다른 의미가 담긴 곳입니다.

훗날 지역에서 작은 책방도 운영할 꿈을 갖고 있습니다.

도서출판 정한책방은 주로 인문교양서적을 펴내고 있습니다만 특정 분야를 고집하고 있지 않습니다. 책이 단순히 문자를 담아내는 그릇이라고 보지 않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소통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다보니 일반 인문교양 뿐만 아니라 학술, 자연과학, 문학, 자연과학, 예술, 실용 등 여러 분야의 책들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종이책뿐만 아니라 전자책, 오디오북, 강연 사업 등 다변화 되는 미디어콘텐츠 시장에 맞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한책방의 한발 앞선 움직임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콘텐츠 선정과 여러 기관 단체의 우수도서 선정으로 이어지고 있고 건국대 중국연구원, 부산외국어대 지중해지역원, 경기문화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 군포문화재단 등과의 연계 제휴 사업들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발행인이 오랜 경력을 가진 출판마케팅 전문가이자 출판교육 전문가로서 대학 및 여러 기관에서 출판강의를 수행하고 있고 중소 출판사들의 출판마케팅 대행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출판전문인력양성과 출판대외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2. 정한책방에서 출간된 책 소개를 부탁합니다.

정한책방은 현재 30여종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2015년에 나온 첫 책 <손의 비밀>은 국내 최초의 의학 대중서를 표방하며 출간이 되었는데 1년 후 나온 <발의 신비>와 함께 자주 쓰는 인체의 어려운 의학정보를 쉽게 풀어쓴 책으로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저널리스트 유민호 선생의 <일본직설> 1,2권은 복잡한 한일관계에서 역사논쟁을 걷어내고 지금의 일본사회를 들여다보자는 기획으로 시작되었는데 이 또한 독자들의 좋은 반응을 받았고 두권 다 일본에 저작권 수출 성과를 내었습니다.

재독작가 박경란 작가가 쓴 <나는 파독간호사입니다>는 파독간호사 이민1세대들의 육성기록을 담은 책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콘텐츠로 선정되었고 한국근대여성사 연구에 의미있는 기록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중문화평론가이자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김창남 교수의 <나의 문화편력기>는 저자의 유년기부터 청년기까지 성장기를 통해 접한 1960년대와 1980년대까지의 한국대중문화사를 저자만의 독특한 기억으로 재조명하였습니다.

2018년 1월 늦봄 문익환 목사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의 명저 <히브리 민중사>를 28년만에 복간하면서 늦봄 문익환 목사의 재평가 작업에 신호탄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에는 2019년 한국형 마이크로 트렌드 분석서 <미세유행 2019>가 출간되었는데 내년도 트렌드서 예측서들의 범람 속에서도 독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12월에는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함께 세대공감 인문강좌를 진행했던 것으로 바탕으로 여성생애사연구가 최현숙 선생, 문화평론가 정윤수 교수, 이화여대 이근후 명예교수가 필자로 참여한 <노년공감>-가제, 을 출간예정하고 있습니다.


정한책방에서 출간된 도서들


3. 2019년 정한책방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정한책방은 창조적 감성, 문화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새기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문화적 감성을 일깨우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있어야 할 책을 펴내기 위해 보다 다양한 실험들을 해나려고 합니다. 2019년 상반기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근곡 박동완 선생의 생애사를 정리한 책과 건국대학교 중국연구원 우수번역총서로 일본 신문 아카하타 편집국에서 펴낸 <우리는 가해자입니다> 후속 작을 펴낼 예정입니다.

학교 현장에 있는 교사들에게 필요한 교육서와 청소년 대상의 책들도 출간하려고 합니다. 외서보다 국내서 기획에 집중하여 새로운 저자들이 발굴되어 국내 필진들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이 같은 노력이 저희와 같이 작은 출판사들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그런 선례를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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