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대비 비전은 있는가?

입력시간 : 2019-01-03 16:15:24 , 최종수정 : 2019-02-01 14:17:45, 이시우 기자

투자 대비 비전은 있는가?

 

출판사를 잘 경영하려면 숫자에 밝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판사 또한 영리를 추구하는 사업이니 계속 적자를 보면 다음 책을 만들 수가 없다.

책을 한 권 만드는데 최소 700만 원에서 1,500만 원 정도가 든다고 하자.(신국판, 224P, 본문 2도, 표지 4도, 본문 용지는 100미모, 표지는 250A, 1,000부~2,000부 제작인 경우)

한 달 뒤 수금을 200만 원에서 500만 원 정도 하면 잘하는 것이다. 투자대비 수익금이 30% 정도 된다고 하자. 간혹 신간의 반응이 전혀 없어 수금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고 반응이 좋아 꽤 많은 수금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새로운 신간이 나와서 매출을 발생시키고 다음 달에는 전에 나온 신간과 이번에 나온 신간에 대한 매출이 일어난다. 전에 나온 신간의 수익금이 30%는 안 되어도 10% 이상은 될 것이다. 그래서 계속 신간을 출고해야만 출판사가 운영이 된다.

 

출판사를 경영하다 보면 결국 책의 종수가 어느 정도 되어야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출판계 선배들이 주로 하는 말씀이 3년간 20종 정도 출간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해야 그 속에서 절판이 되는 책도 나오고 계속 팔리는 책들도 있어 출판사를 경영할 수 있다고 한다.

 

출판사 창업의 경우 다른 업종에 비하여 자본금이 적게 드는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어 외식업 창업의 경우 1억 7,500만 원이고 학원이나 미용실 같은 서비스업의 경우 1억 9,900만 원이 든다고 한다. 그리고 도・소매업의 경우 1억 3,800만 원이 든다고 한다.(중앙일보 2011년 5월 12일자 참고)

보통 출판사 창업의 경우 창업 자본금이 3,000만 원 ~ 5,000만 원이 가장 많다. 5,000만 원 ~ 1억 원인 경우가 그 다음이다(필자가 아는 1인 출판사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다른 업종의 창업에 비하여 출판사는 상대적으로 창업 자본금이 적다. 그러므로 많은 출판인들이 쉽게 시작을 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3년 안에 20종을 출간하여 자리를 잡는 것은 정확한 데이터는 없지만 쉽지는 않다.

 

출판사 창업에 대한 투자 대비 비전은 있는가? 라는 질문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소신을 가지고 출발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 투데이북스


1인 출판사 경영 실무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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