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3인展(비움갤러리)] 정석희 작가 일문일답

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 어떤 계기로 사진(작업)을 하게 되셨나요?

3. 지금 전시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입력시간 : 2019-04-22 11:58:17 , 최종수정 : 2019-05-19 11:32:30, 이시우 기자
정석희 작가


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사진 공부하고 있는 정석희입니다. 작은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셀프 포츄레잇(self-portrait)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2. 어떤 계기로 사진(작업)을 하게 되셨나요?

막연히 사진이 좋아서 무모하게 시작한 스튜디오가 어느새 햇수로 9년 차가 되었습니다. 20대를 다 바친, 애정 하는 저의 공간이지만 이론적인 지식이 없다 보니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더라고요. 좋아하는 사진을 오래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분야의 예술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고 그동안 해 오던 것과 다른 성향의 사진을 하며 즐겁게 살아가는 중입니다.

 

3. 지금 전시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내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성격이에요. 재미있는 것을 했을 때 시리즈로 오래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제 이야기를 담아내기 시작했어요.

‘100을 기준으로 반 내림되는 수치 중 최고 수치로, 내적으로 완연해 있지만 표현되지 못하고 버려지게 되는 감정들’이라는 의미로 시리즈 이름을 49.9로 정했어요. 비움갤러리를 통해 보일 이번 작품들은 그중 '상실(hopeless)'을 담았습니다.

새로운 분야의 사진을 공부하며 느꼈던 감정들을 그림일기 쓰듯 부분 부분 제 이야기로 채워나가며 완성한 작품들이에요. 눈을 보고 표정과 손짓을 더해 서로의 감정을 공감해주는 대화처럼 저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으로 관객과 대화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공감해 주신다면 그건 관객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4. 앞으로 진행할 작업이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조금 더 시리즈의 방향성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말 그대로 저의 일기이기 때문에 매일 하루의 끝에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거든요. 그렇게 작품을 만들고, 감정을 담아 저와 공감할 수 있는 관객을 찾아 계속해서 나아가고 싶어요.



자료제공 : 비움갤러리(070-4227-0222 / beeumgalle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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