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의 시작과 끝은 어디인가 (2)

입력시간 : 2019-04-23 17:07:52 , 최종수정 : 2019-04-23 17:07:52, 이시우 기자

편집의 시작과 끝은 어디인가 (2)

 

도서마다 ‘시작’과 ‘끝’의 범위를 정하라

편집자의 역할이 시대에 따라 변화, 발전해야 하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다. 정보의 생산과 소비의 양이 따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늘어나고, 콘텐츠를 담아내는 매체는 빠르게 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므로 편집자는 시대에 맞게 콘텐츠를 다루는 저자를 적극적으로 발견해야 하고,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표현 형식을 고민해야 하며, 다양한 매체들과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편집자의 미래는 불투명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 수많은 일들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 과연 편집자는 도서의 기획부터 홍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완벽하게 컨트롤할 수 있을까? 기획의도에 딱 맞는 필자 찾기, ‘잘’ 쓰인 원고 받기, 삽화와 디자인 조율, 자신이 생각한 형식대로 책 만들기, 시장 조사, 타깃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 독자들로부터 열렬한 사랑 받기, 이 모든 과정을 말이다.

책마다 지니고 있는 나름대로의 특성 때문에 어떤 책도 정해진 규칙에 의해 기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출간할 때까지 전 과정을 컨트롤하는 일은 좀처럼 내성이 붙기 힘들다. 이럴 때는 도서별로 편집의 ‘시작’과 ‘끝’의 범위를 정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스스로도 출간될 도서의 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좁게 보면 원고를 받아 편집 과정을 거쳐 제작에 들어가는 시점까지를 편집 업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듯이 넓게는 기획부터 편집, 마케팅, 홍보에 이르기까지 편집자가 담당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는 사실상 무한대이다. 편집자의 마인드와 능력치에 따라 편집 업무는 최소한일 수도, 최대한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자료제공 : 투데이북스

 

편집자를 위한 출판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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