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눈치채 줘 내 마음> 저자 하늘 일문일답

입력시간 : 2019-06-19 10:46:46 , 최종수정 : 2019-06-19 11:15:54, 한지민 기자
<눈치채 줘 내 마음> 하늘 저자

<눈치채 줘 내 마음> 하늘 작가

 

1. 인사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눈치채 줘 내 마음>에 동참하게 된 하늘입니다.

(이름에 관한 궁금증은 제 작품 나를 알려주는 사람을 참고해주세요. ㅎㅎ)

 

2.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그림은 못 그리고요, 기획과 연출을 합니다.

 

3. <눈치채 줘 내 마음>은 어떤 시집인가요?

일기 같은 시집이에요.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수줍게 공개하는 책이에요.

저희 마음 눈치채주세요.

 

4. 이번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저는 숨겨두었던 마음을 담기 보다는 곁에 있어서 당연하게 느끼고 그 소중함을 잊고 지낸 주변의 사람들, 사물들에 대해 고민했어요. 내 주변을 스쳐지나가는 것들이 인지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고요. 주변의 모든 일을 챙길 수는 없겠지만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은 놓치지 않고 한번 씩 돌아보자고 말하고 싶어요.

 

5. 이번 <눈치채 줘 내 마음>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요?

가장 마음에 든다기보다 애착이 가는 시는 연장 경기에요. 아버지에 대한 작품인데, 많은 사랑과 지원을 받고 자라오다가 어느 날부턴가 함께 뛴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회에 나오고 저도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아버지 말씀에 점점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아지더라고요. 그와 동시에 언제까지나 의지되는 아버지란 존재를 야구 선수로 표현해보았습니다.

 

6. 글에 대한 소재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예전에는 서점에 가면 습관적으로 시집을 사 모았어요. 열심히 쓰려고 시를 공부했었죠.

또 순전히 글을 쓰기 위해서 떠난 건 아니지만 국토대장정도 하고 여행도 많이 다녔어요. 그에 반해 요즘은 출퇴근 시간에 라디오를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소재를 획득(?)하고 있어요.

 

7. 앞으로 어떤 글로 독자들과 소통하고자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우리의 일상은 음식과 떨어질 수 없잖아요. 저는 음식을 떠올리면 같이 먹었던 사람이나 만들어 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데, 이번 시집에 실린 곰탕 1’처럼 음식과 연관된 사람들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에세이로도 적어보고 싶고요.

 

 

8. 우리 삶에 있어 ()’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잊지 않도록 접어두는 페이지 같아요. 살다가 잊지 못할, 잊고 싶지 않는 순간을 기록하는 거죠.

 

9. 마지막으로 이번 출간을 하며 꿈공장플러스출판사와의 작업은 어떠셨는지요?

글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얻은 것 같아요. 시를 쓰면서 어딘지 모르게 갇혀 있는 느낌이었는데 탈출한 기분입니다. 탈옥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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