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따뜻한 바람에도 가슴이 시리다> 저자 최우영 일문일답

입력시간 : 2019-06-21 14:46:18 , 최종수정 : 2019-06-21 14:54:42, 한지민 기자
<따뜻한 바람에도 가슴이 시리다> 최우영 저자

<따뜻한 바람에도 가슴이 시리다> 작가 최우영

 

1.인사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제주에서 라이브 방송 맛집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 달타냥! 전국에 계신 영숙 씨의 애인! 사랑해요 영숙 씨의 최우영입니다.

 

2.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제주에 입도한 지 일년. 작은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숨차게 살지 않으려고 닭을 만지는 시간보다 바다 보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하하

 

3.<따뜻한 바람에도 가슴이 시리다>는 어떤 시집인가요?

여섯 명 공저이기에 작가 개개인이 전하려고 하는 색깔이 확연히 다름니다. 말 못 하는 이들의 전하지 못한 목소리부터 이별, 아픔, 그리움.... 우리 어머니, 아버지까지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쉽게 덮어지지 않을 종합 선물세트 같은 시집입니다.

 

4.이번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숨 가쁘고 벅찬, 지친 일상을 어쩔 수 없이 살지 말라고 했습니다.

남들의 시선이나 무거운 타이틀에 짓눌려 살지 못할지도 모르는 내일을 망치지 말라고요

 

5.이번 <따뜻한 바람에도 가슴이 시리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요?

. 202 페이지의 심장입니다.

인친으로 알게 된 여성분의 이별 얘기를 듣고 너무 안타까워 최단시간 3분도 안돼 막힘없이 쓴 글입니다. 그분께 바치게 되었고 지금은 아주 밝고 씩씩한 모습의 그분 피드를 보게 돼요. 기특하고 대견하죠.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슬기롭게 이별을 탈출하셨으면 합니다.

 

6.글에 대한 소재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제 시선이 멈추는 모든 것입니다. 자세히 볼 때도 있고 스치듯 볼 때도 있는데 그 찰나에 시에 적합한 언어가 뇌리에 박힙니다. 그건 저도 신기합니다. 요즘은 심어놓은 해바라기가 한창인데 꽃들을 곁에 두고 사니 마음이 꽃 같아져서 그런지 몽글몽글한 시가 많이 써져요. 예쁜 것들을 곁에 두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할 것 같습니다. 맑은 기운이 물들도록 말이죠.

 

7.앞으로 어떤 글로 독자들과 소통하고자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제겐 사람들로 인한 접촉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제주는 하나의 도피처였어요. 시집 발간 전까지 일체 연락을 끊고 살았거든요. 지난 북 토크 때 기나긴 잠수를 끝내게 해 준 독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다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싶어요.

먼저 아파본 저이기에 다독거리며 떠오를 수 있었던 씩씩한 용기를 글로나마 전해볼 계획입니다.

 

8.우리 삶에 있어 시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미처 전하지 못한 고백이라 생각합니다. 말이 되어 듣지 못했던 이들에게 전하는 수줍은 메시지 아닐까요? 언젠가는 그분도 제 오랜 고백을 읽어 주실 거라 믿으니까요.

 

9.마지막으로 이번 출간을 하며 꿈공장플러스출판사와의 작업은 어떠셨는지요?

우리 대표님 카톡 상태 메시지 모르시죠? ‘역시 난 난 놈이거든요. 하하.

난분이랑 작업하니 막힘이 없습니다. 스스슥 출간 끝입니다. 그렇다고 대충 하시는 분 아니고요. 진중하고 추진력 짱에 작가들 말에 귀 기울임은 물론 완벽합니다. 거기다가 훈남 이예요. 1도 의심가거나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괜히 꿈공장 이겠어요? 더 말하면 입 아파서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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