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어린, 어린왕자 (어린왕자 지음, 프롬비)

입력시간 : 2019-07-11 11:59:50 , 최종수정 : 2019-07-11 12:03:27, 이시우 기자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당신이 다시 나처럼 행복해지면 좋겠어!”

돌아온 어린왕자 그리고 여우, 장미, 비행사의 새로운 이야기!




그 사람이 오늘 어떤 기분인지,

그 사람은 오늘 무엇 때문에 가장 행복한지,

그 사람은 오늘 무엇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

그 사람에게는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를

어른들은 궁금해하지 않아.



그 지혜롭고 순수한 어린왕자가 이렇게 삐딱하고, 이렇게 ‘쿨’하게 돌아왔다!

앞으로도 영원히 어릴 어린왕자와, 여우와 장미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무엇일까? 성경이다. 그렇다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은 무엇일까? 바로 어른을 위한 영원한 동화, 《어린왕자》다. 실제 조종사 출신인 작가 생텍쥐페리가 직접 삽화를 그리고 써 1943년 출간된 《어린왕자》는 짧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삶과 사랑, 우정, 소중한 가치에 대한 깊은 철학을 담아내 ‘어른들을 위한 동화’의 시초이자 대명사가 되었다.

보아 뱀과 모자, 사막에서 우연히 만난 신비로운 소년 어린 왕자, 어린 왕자가 살았던 행성, 어린 왕자가 사랑한 장미와 어린왕자의 친구 여우, 그리고 어린 왕자가 다양한 소행성에서 만난 인간군상에 대한 은유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늘 새롭게 해석되며 여전히 그 깊이를 더하고 있다.

어린 왕자가 매일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장미와 함께 살았던 행성 이름 B612를 토대로 창안된 출판 브랜드 ‘프롬비’에서 2019년 6월 출간한 《지금도 어린, 어린왕자》는 비행사의 시선과 언어로 전개되는 원작과는 달리, 철저히 어린왕자의 시선과 언어에서 같은 이야기를 색다르게 풀어낸다. 귀엽고 순수하지만 그래서 더 당돌하고 쿨하고 때로는 까칠하기까지 한 이 2019년판 어린왕자는 사막에서 우연히 만난, 어딘가 이해되지 않는 비행사 아저씨를 관찰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와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어리석은 어른들의 세상과 지금 이 시대, 이 순간을 살아가는 ‘어른이’들의 마음을 때로는 놀리고, 때로는 비판하고, 때로는 다독이며 우리가 놓친 삶의 진실을 발견하도록 이끈다.


어쩔 수 없이 어른이 되어버린 당신을 까칠하지만 정겹게 위로하는 어린 왕자의 메시지

어른을 위한 영원한 동화 《어린왕자》의 주인공, 귀엽고 지혜로운 작은 철학자 어린왕자, 원작의 마지막 장면에서 자기 별로 나갔던 신비로운 소년 어린왕자는 어른들이 다시 자기처럼 행복해지면 좋겠다는 마음에 지구로 다시 돌아왔다고 밝힌다.

“여전히 어른들은 바쁘고 힘들어하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았어’ ‘여전히 어른들은 우리 꿈을 포기하게 만드는 게 취미인 것 같아’ ‘이 세상에 아무 이유 없이 태어난 건 없어. 우리가 제대로 이해하거나 알고 싶어하지 않을 뿐이지.’ ‘보고 싶을 때 외로운 게 아니라 보고 싶은 사람이 없을 때 외로운 거야’, ‘어른들은 항상 정답을 찾으려고 고민해. 그런데 고민만 하다가 선택을 못하더라고. 그 무엇을 선택하든 그 모든 게 답이라는 걸 아직도 몰라. 꼭 정답이 아니어도 괜찮은데. 그래서 어른들은 후회하면서 살고 있어. 자기 삶이 정답이 아니라고 한숨만 쉬면서 말이야.’

……그 어떤 어른이 어린 왕자의 이런 솔직하고도 옳은 말들에 반박할 수 있을까?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웠던 어린 시절을 잃어버리고 어느새, 저도 모르게 어른이 되어버린 모든 어른들을 위한 책 《지금도 어린, 어린왕자》는 오늘도 사막보다 삭막하고 거친 세상을 견디며 살아내야 하는 어른들을 이렇게 까칠하면서도 더없이 다정하게 위로한다.

귀엽고 친근하게 다시 창작된 어린왕자, 비행사, 장미와 여우의 캐릭터, 서정적인 일러스트를 배경으로 어린 왕자의 귀여운 수다와 함께하는 사막 여행. ‘이제 스스로 때를 만들어봐! 지금부터 너의 시간이야. 어른들이 널 어떻게 보든 남들이 널 어떻게 보든 시간도 나도 모두 네 편이니까!’라는 작은 소년의 격려에 당신은 어느새 싱긋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지금도 어린, 어린왕자》는 또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몇 번이고 읽고, 소장하며 아낌없이 사랑해온 독자에게는 또 다른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는 반가운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어쩌겠어.

멀리 있으니까 오히려 모든 걸 더 잘 볼 수 있는 내가

다시 한 번 알려줄 수밖에 없지, 뭐.

어른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더 중요한 건 더 잘 잊어버리고

더 소중한 건 더 잘 보지 못하니까.

조금 번거롭지만 나는 끝까지 책임을 질 거야!

우리는 이미 서로 오래전부터 길들여진 친구 사이니까.”

-프롤로그,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당신이 다시 나처럼 행복해지면 좋겠어’에서



지은이 어린왕자

너무 솔직해서 까칠하다는 오해를 사곤 하지만, 나름대로 순수하고 내면을 볼 줄 아는 지혜를 지녔다고 자부한다. 지구에 여행을 왔다가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 아저씨를 만났는데, 그가 나, 어린왕자와 나누었던 이야기에 그림을 덧붙여 1943년에 책으로 펴냈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내가 75살도 넘은 노인인 것처럼 보이겠지만, 나는 지금도 어린, 앞으로도 영원히 어릴 어린왕자다. 지구에 사는 어른들이 너무나 불행해 보여서 바쁘지만 오랜만에 다시 이 별에 들렀다.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수많은 당신들이 다시 나처럼 행복해지면 좋겠다.


“다시 한 번 말해주고 싶었어. 그렇게 애써 어른이 되려고 하지 말라고. 그럴 필요 없다고 말이야. 나처럼 멋진 어린왕자였던 시절을 지나온 당신은 이미 충분하니까. 조금 번거롭지만 나는 끝까지 책임을 질 거야! 우리는 이미 서로 오래전부터 길들여진 친구 사이니까.” - ‘지금도 어린, 어린왕자’로부터 



그린이 오차(이영아)

어른에게는 따뜻한 어린 시절을, 아이에게는 따뜻한 마음을 오늘도 그림을 통해 오래도록 전하고 싶다.

《말문이 빵터지는 세마디 영어 1, 2시즌-노란우산》 《영어 명작동화 시리즈 -노란우산》 《탑스토리북》 《노래로 부르는 영어동화(엄청나게 큰 순무)》 《남편사용설명서, 아내사용설명서》 《친구를 찾다》 등의 단행본에 그림을 그렸다.




차례


PROLOGUE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당신이 다시 나처럼 행복해지면 좋겠어 … 006│어린왕자와 행복한 친구들 … 012│이 세상에 나 혼자서 이룬 건 없어 … 016│우리는 늘 꿈을 꾸는데 어른들은 늘 꿈을 포기해요 … 019│어른들은 진심으로 대화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아 … 020│추억이라는 말로 후회를 감추려 하지 말아요 … 025│어른들 표정이 언제나 똑같은 이유 … 026│우리가 보아야 할 정말 중요한 건 뭘까? … 029│숫자는 하나만 설명하지만 글자는 많은 걸 담을 수 있어 … 030│보이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 … 033│하지만 어른들은 보이는 것만 믿지 … 035│모든 것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해요 … 037│진심으로 생각해본 다음 답을 내봐요 … 038│올려다보는 게 많을수록 더 성장할 수 있어요 … 042│왜 어른들은 큰 것만 좋아할까? … 044│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어요 … 047│가장 아픈 건 마음의 상처야 … 049│정답은 없어, 다른 답들이 있을 뿐이야 … 050│사람이 많을수록 우리는 더 외로워지는 것 같아 … 052│어른들은 ‘만약’이 있어야 사랑할 수 있나 봐 … 054│나는 ‘그냥’ 좋을 뿐인데 … 057│답은 더 멀리, 더 천천히 가야 만날 수 있는데 … 058│네가 보고 싶으니까 나는 외롭지 않아 … 060│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은 왜 외로워 보일까? … 063│행복은 늘 여기저기 가까이 있을 뿐인데 … 066│비밀이 많을수록 삶은 무거워지는 것 같아 … 068│가장 중요한 건 보이지 않아 … 071│사랑하면 달라져요, 더좋은 나로 … 073│인생은 속도나 목표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 074│어른들은 왜 그렇게 걷지? … 076│슬플 때는 눈을 들어 노을을 봐 … 078│웃음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능력이야 … 081│시간은 언제나 당신의 편이에요 … 082│과정만으로도 이미 충분해 … 086│친구는 경쟁자가 아니야 … 088│봉우리에 도착하면 쉬어가야 해요 … 090│할 수 없는 걸까 하지 않는 걸까? … 094│잠시 멈추어도 삶은 끊임없이 움직이니까 … 097│잘 쉬어야 더 오래갈 수 있어요 … 098│누가 더 문제인 걸까? … 101│서로를 위해 우리는 따뜻한 거야 … 103│그래도 조금 더 행복하게 웃을 수 있어요 … 104│처음부터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 108│모두 그저 서로 다를 뿐 … 110│조금만 멀리서 바라보면 다 괜찮아요 … 113│무언가를 기다릴 수만 있어도 행복입니다 … 115│소리 없는 위로가 때론 가장 커다란 위안을 줍니다 … 116│겉모습은 때론 마음을 가려버려요 … 119│우리가 찾아 헤매는 것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어요 … 121│때론 멈출 수 있는 용기 … 122│너무 크면 함께할 수 있는 게 줄어들어요 … 124│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이유 … 128│서로 길들여진다는 건 서로에게 시간을 나눠주는 거야 … 130│첫 시작을 잊지 말아야 해요 … 132│어린 날의 그 마음으로 … 135│시간과 시계에 속지 말아요 … 137│기다림이 길어질수록 설렘도 커져갑니다 … 139│어른들은 가장 소중한 것을 볼 줄 모르지 … 140│빙빙 도는 시간은 누구를 위한 걸까? … 143│누군가가 나를 불러줄 때 나는 더 소중해져 … 145│너를 닮은 것을 볼 때마다 너를 기억할 거야 … 147│이별이 있어야 새롭게 만날 수 있어요 …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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