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와 시장 원리의 절묘한 조화 (4/5)

이시우 기자

작성 2019.12.20 13:19 수정 2019.12.20 13:19

2013년을 기준으로 중국 인터넷 문학 사이트 시장 규모는 46억 3,000만 위안으로, 2012년대비 66.7% 성장했으며, 2015년에는 70억 위안(한화 약 1조 1,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3년 연말 기준, 인터넷 문학 사이트 이용자 수는 4억 3,000만 명에 달한다.

중국 정부는 해외 출판사가 중국에 사무소를 설립하여 교류, 에이전시, 도매, 인쇄, 제작 등의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있지만, 출판권은 부여하지 않고 있다. 독일의 베델스만, 영국의 DK, 캐나다의 톰슨(Thomson), 영국의 피어슨(Pearson), 독일의 스프링거(Springer), 네델란드의 엘스비어(Elsvier), 일본의 고단샤(Kodansha) 등 세계 유명 출판 기업들이 각각 베이징, 상하이에서 지사나 사무소를 설립했다. 글로벌 출판 그룹 100여 개가 중국에 사무소를 설립하여 중국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출판사 중에는 웅진출판이 중국출판집단공사와 합작 계약을 맺고, 2009년 5월에 웅진베이징교육문화자문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중국 내 한국 출판물은 2000년대 초반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원작 소설이 인기를 얻었다. <국화꽃 향기>, <가을동화>, <일곱 송이 수선화>, <엽기적인 그녀> 등이 중국에서 출간돼 정품 도서만 10만권 이상 팔려 나갔다. 소설 <상도>는 공식 집계된 정품 도서 판매량이 200만 부에 달했다.

최근에는 케이팝의 열기가 더해져 한국의 패션, 유행 관련 서적의 진출이 급증하고 있다. 2011년 중국에 진출한 한국 출판물 가운데 미용, 네일아트, 메이크업, 건강, 요리, 패션 디자인 관련 서적이 다수를 차지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학습 만화, 아동서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료제공: 투데이북스

 

중국에서 저작권으로 돈 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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