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의 아이들 (서효창 지음, 창연출판사)

입력시간 : 2019-12-26 11:55:30 , 최종수정 : 2019-12-26 11:56:39, 이시우 기자



오뚝이처럼 꿈을 현실로 실천하며 살아온 삶


경남 창원에서 살고 있는 서효창 수필가가 첫 수필집 『강가의 아이들』을 창연출판사에서 내놓았다. 1부 ‘영혼을 위한 한복’ 외 10편, 2부 ‘미시의 세계’ 외 10편, 3부 ‘마음의 행로’ 외 10편, 4부 ‘나쁜 남자’ 외 10편 등 모두 44편의 수필과 소운 작가 의 ‘격랑을 헤쳐 온 치열한 삶’이란 작품 해설도 실려 있다.

 

산인민속관 정문용 관장은 “『강가의 아이들』 책을 읽으며 그 속에 순수했던 유년의 내 모습이 보입니다. 세상에는 꿈만 꾸는 사람, 현실만 유지하는 사람, 그리고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 등 세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실천하는 사람만이 꿈을 현실로 이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효창 수필가는 지난한 삶을 개척하고 칠전팔기, 오뚝이처럼 꿈을 현실로 실천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항상 밝고 긍정적 사고로 일관합니다.

그의 글에는 어머니에 대한 사모곡, 애틋한 고향의 정경이 팍팍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줍니다. 산인민속관에서 수필 수업을 하고, 그가 대표로 있는 포럼도 몇 번 개최했습니다. 곁들여 심리상담, 서예 또한 취미로 하는 수준을 능가합니다. ”라고 말했다.

 

해설을 한 소운 작가는 “등하의 수필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다양한 작품만큼 폭넓은 사회 활동을 해왔음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시장상인, 문중, 장학회, 포럼, 서예 심리상담, 치매예방, 자원봉사 등 많은 행적이 수필 속에 녹아있다. 특히 어떠한 상황이 전개된다 해도 부조리한 현실에 대해서는 냉정하리 만치 객관적이다. 나아가 실존적 명확한 현실인식 자세를 취한다. 우리는 무거워 보인다고 해서 진지하고 가벼워 보인다고 해서 진지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등하가 살아낸 과거의 궤적은 현재의 전사(前史)이다. 따라서 자신에게 더욱 진지하고 냉철한 성찰을 요구하는 진정한 미래지향적 사고를 극명하게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효창 수필가는 “의미 있는 삶, 보람 있는 삶은 누구나 추구하는 삶입니다. 요즈음의 나를 돌아봅니다. 어제에 이어, 변함없는 오늘입니다. 그러나 단 한 번의 생은 내게 주어진 귀중한 기회임은 분명합니다. 흔히 수필은 지금까지 살아낸 자신의 성찰이며 사실적 고백이라고 합니다. 왜, 힘들게 글을 써야 하느냐? 질문한다면 ‘무엇으로 살아왔느냐?’라고 묻는 말과 동일할 것입니다. 또한 누구나 살아온 발자취는 예측할 수 없는 독특한 행적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보잘것없는 수필 한 편이나마 인생의 궤적은 물론 인격, 품성까지 가감 없이 드러나 때로는 부끄럽고 두렵기도 합니다.”라고 책을 통해 밝히고 있다.

경남 시사교양 포럼의 대표를 맡고 있는 서효창 수필가는 경남 창녕 남지 출생으로 경남대학교 산업대학원을 수료했고,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전문가 과정을 수료하여 2017년 수필전문지 《한국수필》로 등단하였다. 아카데미 미술협회 서예 초대작가이며 붓꽃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효창 지음 / 창연출판사 펴냄 / 256쪽 / 신국판, 양장본 / 값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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