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향 제4호 (글향문학회 지음, 창연출판사)

입력시간 : 2019-12-26 15:57:10 , 최종수정 : 2019-12-26 15:57:10, 이시우 기자


디카시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좋은 사례


고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향문학회(회장 백순금)의 디카시집 글향 제4호를 창연출판사에서 내놓았다. 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 이상옥 시인의 격려사와 고성을 주제로 한 디카시 7편과 권재숙, 김민지, 김진엽, 백경희, 백순금, 손수남. 정이향, 제민숙, 조향옥 회원들의 36편 등 모두 43편의 디카시가 실려 있다. 글향문학회 회원은 디카시의 발상지인 고성에서 활동하는 고성문인협회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상옥 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는 격려사에서 “디카시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좋은 사례라 할 것입니다. 고성 지역에서 시작된 디카시가 SNS환경에서 세계적 보편성을 지니는 글로벌 콘텐츠로 조명 받고 있는 이즈음 고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디카시 전문 동아리 ‘글향’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하겠습니다.

'글향'이 꾸준히 동인 활동 지속해 나가면서 지금처럼 계속 역량을 발휘해나간다면 동인들 개개인 모두 ‘글향’이라는 이름 때문에 더욱 찬란해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동인•사화집을 발간해 내는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말했다.

 

디카시는 2004년 이상옥 시인이 『고성 가도』라는 시집을 발표 하면서 시작되었다. 디카시는 디지털 카메라와 시의 결합어이다. 지금은 휴대폰 카메라의 편리성과 성능의 발전으로 훨씬 간편하고 빠르게 디카시를 만들게 되었다. SNS 시대에 가장 적합한 시의 장르로 자리하게 되었다. 디카시는 직접 찍은 사진에 5행 이내의 압축된 문장으로 완성되는 시의 한 장르로 자리를 잡고 있다. 국내의 수많은 공모전과 중국대학생 디카시 공모전 등 해외로 확산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문학의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경남 고성에서는 한국디카시 공모전과 함께 매년 고성 국제디카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글향문학회 지음 / 창연출판사 펴냄 / 값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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