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 다시, 아날로그 (박희선, 이창주, 최수정 작가, 비움갤러리)

입력시간 : 2020-02-11 16:10:41 , 최종수정 : 2020-02-11 16:10:41, 이시우 기자



1. 전시제목

“역주행” - 다시, 아날로그

 

2. 전시 작가명

박희선, 이창주, 최수정

 

3. 전시기간

2020. 2. 18(화)~ 2. 23(일)

 

4. 초대일시

2020. 2. 19(수) PM 6시

 


전시 서문

Alternative Photo Exhibition

“역주행” - 다시, 아날로그

 

2020년 현재, 사진이라는 미디어는 스마트폰의 사진 기능과 통신수단의 진화로 미래에 다가올 카메라의 형태를 짐작 할 수 없을 정도로 진화하고 있다.

반면, 속도와 기술이 지배하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범람 속에서 아날로그적 사진 기법은 인간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매체적인 특성이 있다. 그것은 수정 가능한 픽셀 입자로 이루어진 디지털 사진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작가만의 수작업에 의해 탄생되는 유일무이한 특별함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박희선, 이창주, 최수정은 대량으로 복제되고 재생산 되는 현 시대에 긴 노동과 시간을 투여하여 자신만의 사진 언어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 3인의 작가는 시대를 역주행(逆走行)하여 19세기의 사진술로 작업을 하는 이유에 대해 “작업 과정 속에서 경험하는 것을 더 중시하고 가치 있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비록 느리고 고된 작업이지만, 아날로그 프로세스 특성상 수정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작업 과정에서 느끼는 진지함과 간절함이 작품에 내재되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각각의 사진 연작은, 사진 예술의 역사적 과정 중 1830년대~1850년대에 발명된 사진술로서 솔트 프린트(Salted Paper Process), 습판 사진술(Wet Plate Collodion Process), 중크롬산 검프린트(Gum Bichromate Process),, 백금&팔라듐 프린트(Platinum & Palladium Process)와 반다익 브라운(Vandyke Brown Process), 사이아노 타입(Cyanotype Process) 외에 변용된 기법(Variation) 등으로 구성된다.

 

<역주행-다시, 아날로그>展을 통하여 19세기 사진 발명 초기의 다양한 형태를 눈으로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하고, 디지털 매체의 홍수 속에서 아날로그 사진의 존재와 그것을 다루는 작가들의 작업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한다.

또한 아날로그 사진에 대한 경험이나 추억이 없는 세대들에게는 이러한 사진술이 새로운 “뉴트로(Newtro)”의 이미지로 다가오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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