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기

입력시간 : 2020-02-24 11:19:32 , 최종수정 : 2020-02-24 11:20:37, 문정윤 기자


길게 늘어뜨린 실 한 올 한 올을

삼단 같은 머리 곱게 빗어 내리듯

두 사람이 엉킨 실을 풀어주며 차분하고, 조용하게

작업을 이어가면, 오랜 기다림 끝에

온몸에 힘을 실어 천천히 막대기를 돌려줍니다.

세 사람의 협동 작업이 너무도 진중해서

경건한 마음까지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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