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무

입력시간 : 2020-03-16 11:57:33 , 최종수정 : 2020-03-16 11:58:05, 문정윤 기자


세상을 가득 채웠던 운무는

바람 한 자락에 쓸려 조금씩 맑게

세상을 보여줍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이 걷다가 바람에 흩어지는 운무를 바라보며

잠시 걷던 길을 멈췄습니다.

그저 걷다 보면 길이 보일 거라는 단순한 진리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우왕좌왕하다

결국엔 이웃 마을까지 와버린 후에야 깨닫게 됩니다.

아무래도 아침 식사 시간엔 좀 늦을 것 같습니다. 

Copyrights ⓒ 북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문정윤기자 뉴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