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문정윤 기자

작성 2020.04.27 10:46 수정 2020.04.27 10:46


아침 안개가 채 걷히기 전 마을은 너무나 조용하다.

다들 비슷한 집에서 고만고만하게 살아간다.

마을 중심의 건조대 규모가 농사의 규모를 짐작하게 하는데,

샛노란 옥수수가 마을 가득 걸려 있었다면

무채색 같아 보이는 마을이 좀 더 활기 있어 보일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곧 안개가 걷히면 골목마다 학교 가는 아이들 소리로 하루가 시작될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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