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6. 종이 선택에 관하여

이시우 기자

작성 2020.05.19 16:17 수정 2020.05.19 16:19

이번에 책을 하나 만드는데요. 제가 직접 그림 그리고 글씨도 쓰고, 수작업으로 한 권을 완성하는 것이랍니다. 가전체 소설을 간단하게 동화 형식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래서 옛 서책의 분위기가 났으면 좋겠어요. 텔레비전에 나오는 그런 옛날 책들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종이를 선택하기가 참 어렵네요.

을지로를 다 돌아다녀도 이러한 분위기의 종이를 찾을 수가 없어서요. 이러한 경우에는 겉표지나 속지로 어떤 종이를 쓰는 것이 좋을까요? 겉은 실로 꿰맬 생각입니다.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하나

옛 서책 분위기라면 한지가 좋겠지만 한지는 비싸고요. 재생지 계열이 가격 면에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추천해드리자면 속지로는 대한제지에서 나오는 중질지 무광, 서적지, 반무광 그리고 팬아시아에서 나오는 e-light지 정도입니다. 겉표지는 한솔에서 나오는 매직코튼 베이지색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크라프트 80g은 어떨까요? 종이가 까다롭지만 생각보다는 독특하네요.

 

답변 둘

삼원페이퍼 갤러리라는 디자인 관련 학과 학생 및 관련 직종의 분들을 위한 곳이 있습니다. 시간을 내어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접 보고 만져보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요? 참고로 웹 사이트는 www.samwonpaper.com입니다.

 

답변 셋

삼원페이퍼 갤러리 말고도 두성페이퍼 갤러리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특수지를 수입하여 판매하는 대표적인 곳이죠. 시간되면 양쪽 다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취급 종이는 비슷하기는 하지만요. 참고로 웹 사이트는 www.doosungpaper.co.kr입니다.

 

답변 넷

양산된 종이 말고 다른 느낌의 옛 서적 느낌을 내려면 수제지(hand made)를 쓰시면 어떨까요? 옛날 지도 카피본을 만드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수제 한지(장당 5,000원 정도)를 사용하더라고요.


자료제공: 투데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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