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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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불관(居上不寬)의 거상이란 백성을 앞에서 이끌어가는 목자를 말한다. 이런 사람이 백성을 대함에 너그럽지 못하고 옹졸하여 아랫사람을 아끼고 사랑할 줄 모르는 것을 거상불관이라 말한다.
위례불경(爲禮不敬)이란 길・흉사(吉・凶事)에 임하면서 경건하지 못한 것을 말하며, 임상불애(臨喪不哀)란 남의 초상에 조문하면서 애도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들을 말하였다. 공자께서는 이런 사람들을 쓸곳이 없다고 하였다.
공자께서 본장과 같은 말을 하게 된 역사적 배경은 당시 주나라가 쇠퇴하여 명분상의 천자국(天子國)으로 전락하고 제후들끼리 세력 다툼을 하는 시기여서 지배계급 간의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아랫사람은 윗사람을 존경할 줄 모르고,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너그럽게 대할 마음의 여유가 없는 사회적 분위기였다. 상을
당해서 초상을 치르는데 문상을 하면서도 애도할 줄도 모를 정도로 사회가 혼란스럽고, 예가 땅에 떨어진 것을 공자께서 안타깝게 생각했다.
이런 상태에서 공자께서는 극기복례(克己復禮)를 외치면서 사회 기본 질서를 세워 평화로운 사회 건설을 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자료제공: 투데이북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