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란 과연 무엇인가? 공자께서 아침에 도를 깨우치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할 정도로 가치를 높게 평하고 있는 도는 무엇일까?
도란 인간이 살아가면서 지켜나갈 올바른 길이며 사람과 사람의 관계이다.
인·의·예·지·신·용·덕(仁·義·禮·智·信·勇·德)과 같은 인간이 지켜나갈 기본적인 도덕의 올바른 길이 바로 도(道)라 할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질서, 규율, 신념 등을 올바로 실현하는 것이 공자께서 말하는 도라 할 것이다.
공자께서는 신분에 따라 지켜나갈 도가 있다고 했다. “왕은 왕도가 있고, 군자는 군자의 도가 있고, 사(士)는 사의 도가 있으며, 백성은 백성으로서 행할 도가 있다.”라고 했다. 철저한 신분제도를 가지고 도를 논하였다.
공자께서는 왕을 비롯한 지배층의 치도(治道)를 주로 말하고 있다.
논어에서도 주로 군자의 도와 왕의 도를 말했고, 사(士)나 일반 백성의 도를 논한 것은 거의 볼 수 없을 정도이다.
논어에서 왕도를 논한 장을 보면 위정(爲政) 3장에서 공자께서는 도지이정, 제지이형, 민면이무치(道之以政, 濟之以刑, 民免而無恥), 도지이덕, 제지이례, 유치차격(道之以德, 濟之以禮, 有恥且格)[법으로 이끌고, 형벌로 다스리면 백성들이 형벌은 면하나 부끄러움을 못 느낀다.
그러나 덕으로 이끌고 예로서 다지면 염치를 느끼고 또한 착하게 된다,]라고 하여 왕이 나라를 다스리는 유형에 따라 법치와 덕치로 구분하고 덕치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덕치란 위정자가 솔선수범함으로써 백성들이 따르기 때문에 잘못이 있으면 백성들이 부끄러워하는 것이며, 법으로 백성을 다스리면 백성들이 법망을 피해 형벌을 면하면서도 그 잘못에 대해서 부끄러워할 줄을 모른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위정자들은 언제나 스스로 솔선수범하고 덕치를 베풀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공자께서 바라는 치도(治道)인 것이다.
그러나 노자(老子)나 장자(莊子)는 도를 세상과 자연의 이치라고 했다.
자료제공: 투데이북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