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지도자의 길] 이익만을 바라고 행동하면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면 다른 사람과 이익이 상충하게 마련이다.

국가와 국가, 단체와 단체, 개인과 개인, 국가권력과 개인의 권리…… 등 서로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마다 각자가 자기만을 위해 양보할 줄 모르고 서로 이익만 찾는다면 다툼이 있게 마련이다.

사람의 마음이란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옆도 돌아보지 않고, 주변의 여건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추구한다면, 서로 간의 경쟁이 싸움으로 발전하게 되고 싸우면 상대를 원망하게 마련이다.

주위를 돌아보고 공동의 이익을 생각하자. 이는 결국 정직하고 정당한 일을 해야 한다. 이것이 인이다.

공자는 견리사의(見利思義)[()를 보면 의()를 생각한다.]라고 했으며, 또한 맹자는 양혜왕(梁惠王)에게 하필왈리(何必曰利)[어째서 이익만을 말씀하십니까?] 하고 쏘아붙인다. 공자나 맹자 등 옛 성현들은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인을 더욱 중요시함으로써 인간의 심성을 순화시키고자 노력했다.

지금의 사회에서도 개개인의 이익보다는 이웃을 돌아보고 전체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인간성 회복이 절실하다. 각자 서로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보면 이익이 서로 충돌하고 이익이 서로 충돌하면 다툼이 생기게 되고 다투다 보면 서로 원망하게 마련이니, 이는 사회 혼란의 원인이 될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서로 이웃을 위하고 타인을 살피면 결국 타인의 행위도 나를 위하는 경우가 됨으로써 서로를 사랑하고 타인의 리()가 결국 나의 리()가 되지 않겠는가? 그러면 결국 원()은 없어지고 애()가 그 자리를 채워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이다.


 

논어-지도자의 길 (김홍 풀이)


자료제공: 투데이북스

이시우 기자
작성 2021.07.30 11:49 수정 2021.07.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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