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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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찾아온 초겨울의 하늘은 온통 잿빛으로 가득하다.
미처 준비하지 못하고 차가운 바람을 견뎌 내느라 연못은 소리 없이 물결치고 회화나무 가지는 시끄럽게 흔들린다.
단단하게 서 있는 경회루를 바라보며 옷깃을 여미고 휘날리는 머리카락을 부여잡으며 아스라이 서 있다.
*촬영지: 경복궁
*촬영 장비: SM-N960N
자료제공: 문정윤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