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1. 본문 용지와 표지 용지의 여분 종이에 대하여 (1/2)

인쇄소에 인쇄를 의뢰하려고 하는데, 본문 용지와 표지 용지의 여분 종이를 어느 정도 입고해주어야 하는지요? 본문의 경우 단도(1)150, 컬러(4)200, 커버는 200250, 면지는 20, 띠지는 50장 정도의 여분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쇄소에서는 면지 여분을 국전지 1장에서는 책 4권 분량으로, 46전지 1장에서는 책 5권 분량으로 계산하여 넣어 달라고 하는데, 수치상으로 46전지 1장에 6권이 나오는 경우에도 5권을 넣어줘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답변 하나

저는 아래와 같이 합니다.

1) 종이 여분(손지율)을 계산할 때 : 한 대당(=대수=꼭지) 5%가 무난한 듯합니다. 예를 들면 정미량이 50R 들어간다면 여분은 2.5R 정도 더 들어가겠죠(참고로 저는 6% 정도 줍니다).

2) 여분은 어떤 기준으로 적용하는가? : 인쇄 기계의 특성(속도 차이, 품질 차이, 수명 등)과 인쇄 도수의 특성(4도 인쇄, 2도 인쇄, 1도 인쇄)에 따라 손지율 적용이 다릅니다. 반드시 똑같이 5%를 줘야 한다는 개념이 아닌 것이지요. 따라서 거래하는 인쇄소의 특성을 잘 파악한 후 적당량(?)을 판단하여 용지를 입고하면 됩니다.

3) 왜 손지율이 필요한가? : 잘 아시겠지만 인쇄물의 색상은 한 번에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잉크가 올라가면서 맞춰집니다. 따라서 원하는 색을 얻기 위해서는 초기 시험용 인쇄 용지가 필요합니다.

4) 손지율을 가능한 적게 주어야 좋은 것인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 손지율을 너무 많게 넣으면 인쇄 용지 비용이 더 들어가므로 가능한 한 적게 넣어 원하는 부수를 얻으면 좋겠지만 인쇄물은 바로 원하는 색을 얻기 힘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여유 있게 넣어 주면 우수한 품질과 여분 부수를 더 얻을 수 있으므로 손지율을 넉넉하게 넣어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5) 인쇄소에서 여분 용지를 남기는 관행이 있었다던데 : 예전에는 여분 용지에서 용지를 남겨 두었다가 다른 책을 진행할 때 인쇄 사고가 일어나면 대체용지로 사용했다는 곳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곳이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믿고 맡기세요.


자료제공: 투데이북스

이시우 기자
작성 2022.01.13 14:46 수정 2022.01.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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