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소에 인쇄를 의뢰하려고 하는데, 본문 용지와 표지 용지의 여분 종이를 어느 정도 입고해주어야 하는지요? 본문의 경우 단도(1도)는 150장, 컬러(4도)는 200장, 커버는 200~250장, 면지는 20장, 띠지는 50장 정도의 여분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쇄소에서는 면지 여분을 국전지 1장에서는 책 4권 분량으로, 46전지 1장에서는 책 5권 분량으로 계산하여 넣어 달라고 하는데, 수치상으로 46전지 1장에 6권이 나오는 경우에도 5권을 넣어줘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답변 하나
저는 아래와 같이 합니다.
1) 종이 여분(손지율)을 계산할 때 : 한 대당(대=대수=꼭지) 5%가 무난한 듯합니다. 예를 들면 정미량이 50R 들어간다면 여분은 2.5R 정도 더 들어가겠죠(참고로 저는 6% 정도 줍니다).
2) 여분은 어떤 기준으로 적용하는가? : 인쇄 기계의 특성(속도 차이, 품질 차이, 수명 등)과 인쇄 도수의 특성(4도 인쇄, 2도 인쇄, 1도 인쇄)에 따라 손지율 적용이 다릅니다. 반드시 똑같이 5%를 줘야 한다는 개념이 아닌 것이지요. 따라서 거래하는 인쇄소의 특성을 잘 파악한 후 적당량(?)을 판단하여 용지를 입고하면 됩니다.
3) 왜 손지율이 필요한가? : 잘 아시겠지만 인쇄물의 색상은 한 번에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잉크가 올라가면서 맞춰집니다. 따라서 원하는 색을 얻기 위해서는 초기 시험용 인쇄 용지가 필요합니다.
4) 손지율을 가능한 적게 주어야 좋은 것인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 손지율을 너무 많게 넣으면 인쇄 용지 비용이 더 들어가므로 가능한 한 적게 넣어 원하는 부수를 얻으면 좋겠지만 인쇄물은 바로 원하는 색을 얻기 힘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여유 있게 넣어 주면 우수한 품질과 여분 부수를 더 얻을 수 있으므로 손지율을 넉넉하게 넣어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5) 인쇄소에서 여분 용지를 남기는 관행이 있었다던데 : 예전에는 여분 용지에서 용지를 남겨 두었다가 다른 책을 진행할 때 인쇄 사고가 일어나면 대체용지로 사용했다는 곳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곳이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믿고 맡기세요.
자료제공: 투데이북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