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희로애락을 사계절 노래하는 시인
경남 거제에서 활동 중인 아동문학가이자 시조시인인 도복락 선생이 세 번째 대중가요 가사 시집 『사계절의 노래』를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 1부에는 ‘삼랑진역에서’ 외 19편의 가사 시, 2부에는 ‘바위에 새긴 꽃’ 외 19편의 가사 시, 3부에는 ‘그대 그 여인’ 외 19편의 가사 시, 4부에는 ‘백년손님’ 외 19편의 가사 시, 5부에는 ‘고모령 어머니’ 외 19편의 가사 시 총 100편의 가사 시와 웅변 원고 ‘어머니의 사랑’이 실려 있다.
도복락 선생은 서문에서 “2019년 처음 가사 시를 짓기 시작하여 『어머니의 강』 100편과 『육십령 고개』 70편, 두 권의 가사 시집을 발간하고 세 번째 『사계절의 노래』 100편 가사 시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본 시집 가운데 전부라도 아니면 몇 편이라도 가사 시로써 모자람이 있는 시는 시조시 또는 자유시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애창곡 한 두 가지는 가지고 있겠지만 저의 애창곡은 저의 문학 출발부터 “마포 종점”이었습니다. 가사도 좋고 곡조도 좋아서 저는 곧잘 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으며 ‘마포 종점’과 같은 명작 가사 시를 지으려고 일구월심 심혈을 기우려 보았지만 대중가요 가사 시 짓는데 재능이 부족했던 탓에 좋은 가사 시를 짓지 못하였습니다.
본 시집을 출간하면서 저의 지순한 소원 하나는 훌륭하신 작곡가님과 인연이 되어 100편의 가사 시 가운데 단 한 편만이라도 작곡을 하시어 사계절 내내 대중가요 노래로 널리 불리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는 영광이라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도복락 선생의 가사에 백승태 작곡가가 작곡한 노래 「그대가 강이 되면」라는 가사에서 “그대가 강이 되면 나는 산골물 되리/ 산골물 되어 그대 강에 쉼없이 흘러가리/ 흘러서 그대 강에 섞여 한 강물 되어지리/ 그대의 강 외롭지 않게 꽃잎도 띄워서 가고/ 새소리 풀벌레 소리 솔바람도 실어 가리/ 그대의 강 마르지 않게 넉넉히 흘러서 가리.// 그대가 강이 되면 나는 시냇물 되리/ 시냇물 되어 그대 강에 쉼없이 흘러가리/ 흘러서 그대 강에 섞여 한 강물 되어지리/ 그대의 강 외롭지 않게 꽃구름 띄워서 가고/ 꽃노래 고향의 노래 메아리도 실어 가리/ 그대의 강 넘치지 않게 잔잔히 흘러서 가리.”라고 노래했다.
아동문학가이자 시조시인인 도복락 선생은 1986년 <아동문예> 신인상,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조 등단, 1990년 <시조문학>으로 천료하였다. 1987년 새싹문학상, 1989년 아동문예 작가상, 1994년 경남아동문학상, 2016년 대한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86년 법무부장관 표창(부산구치소 교화위원), 2018년 대한민국 국가유공자로 선정(파월)되었다. 저서로는 『섬마을 어린이』, 『산마을 어린이』, 『강마을 어린이』, 『꽃마을 어린이』, 『솔마을 어린이』, 『샘마을 어린이』, 『갯마을 어린이』, 대중가요 가사 시집으로 『어머니의 강』, 『육십령 고개』 , 『사계절의 노래』 가 있다. 그밖에 『씀바귀야 씀바귀야』 『고향 가는 길에서』 외 21권의 시집과 동시집을 발간하였다
도복락 지음 / 창연출판사 펴냄 / 128쪽 / 신국판 / 값 1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