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문정윤
기자
[기자에게 문의하기] /
척박한 땅에서 영혼이 떠난 시신은 그저 죽은 사람의 윤회를 걱정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천장 터에 다가설수록 무겁고 고요한 공기는 세찬 바람 속에 가득했다.
저절로 경건해지는 마음.
독수리에게 육신을 내어주고 떠난 영혼이.
그 공덕으로 다음 생에 좋은 삶을 살 수 있기를 조용히 기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