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발걸음으로 쓰는 디카시”
경남 창원에서 활동 중인 배효전 시인은 두 번째 디카시집 『맥문동 사랑』을 한국예술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 시인의 말과 제1부 ‘해바라기 사랑’에는 ‘꽃사과 웃음소리’ 외 22편의 디카시, 2부 ‘좋은 소식’에는 ‘갯메꽃 환희’ 외 22편의 디카시, 3부 ‘행복한 가족’에는 ‘꽃바다’ 외 22편의 디카시, 4부 ‘빛을 향하여’에는 ‘뜨거운 순정’ 외 20편의 디카시, 총 90편의 디카시가 실려 있다.
시인인 임창연 문학평론가는 “디카시는 책상 앞에서 쓰는 시가 아니라 발걸음으로 쓰는 시이다. 현장을 마주하고 교감을 나누어야만 쓸 수가 있다. 밭에서 자라는 열매가 주인의 발걸음을 듣고 자라듯이 디카시는 자연과 사물 그리고 사람을 만나는 현장에서 만들어진다. 사물 너머의 숨겨진 비밀을 볼 수 있는 사람만이 디카시를 쓰게 된다. 배효전 시인은 날마다 세상 모든 자연과 사물에서 하나님이 만든 창조물과 만나며 디카시를 쓰며 사물과의 사랑을 나눈다. 사랑은 모든 사물의 비밀을 여는 열쇠이다. 디카시를 만난 이후 일상의 일기처럼 디카시를 쓰는 열혈 시인이다. 시인의 눈으로 만난 자연의 이야기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효전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저는 2021년에 처음으로 디카시집을 내고 이번에 두 번째로 또 한 권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디카시를 접하고 난 후로는 날마다 디카시 만드는 것이 즐거움이 되고 기쁨이 되어 그 재미에 심취하게 되었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모든 자연 만물이 어느 것도 느낌 없이 존재하는 것이 없습니다. 어느 것이라도 주목하고 자세히 보면 그 모든 것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메시지가 있고 음성이 있고 호흡이 있습니다. 특별히 그것을 영상화하면 그 영상 속에서 가슴으로 파도쳐 오는 새로운 감동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영상을 통하여 나타나는 조물주의 사랑이 있습니다. 문학활동을 하는 삶은 날마다 새로운 사랑의 발견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 속에서 기뻐하고 감격하고 만족하고 감사하는 삶입니다.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는 가슴 속 눈물을 몇분의 일이라도 표현하고파서 이 한 권의 작은 노래를 불러 봅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사랑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배효전 시인은 2006년 <지구문학>으로 시, 2014년 시조로 등단 했다. 광나루문인회 회장, 경남기독문인회 회장 역임. 현재 <지구문학> 작가회의 이사, 목양문학회, 창원문인협회, 돌탑문학동인회, 청맥문학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광나루문학대상, 경남기독문학상을 수상하고, 2021년, 2023년 한국문화예술재단 지원사업에 선정 되었다. 시집으로 『내 마음을 네가 아느냐』, 『기쁨의 샘으로 흐르게 하소서』, 『폭포수여라』, 『보혈의 강으로 흐르게 하소서』, 『영원한 환희로 덮으소서』, 『은모래』, 『그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날이 오리라』, 『사랑이 피어나는 계절』, 『잊혀지지 않는 사랑』, 『새로운 탄생』, 『따뜻한 밥상』, 『그대 한 송이 꽃이여』, 『합하여 하나의 파도로』, 『하늘 가득한 그대 그리움』, 『목양의 언덕』, 『햇빛 소리 같은 사람』. 시조집으로 『목련이 피는 아침』, 『사순절의 노래』, 『사랑하기 좋은 계절』, 『골고다의 길』, 『그해 가을동화』, 『목양의 노래』. 동시집 『나는 할 수 있어요』, 칼럼집 『무릎으로 쌓은 벽돌』, 디카시집 『창공을 날자』, 『맥문동 사랑』이 있다.
배효전 지음 / 창연출판사 / 128쪽 / 국판 변형 / 값 14,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