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시가 되다 (오창록 저, 보민출판사 펴냄)

입력시간 : 2019-07-06 15:40:50 , 최종수정 : 2019-07-06 15:40:50, 이시우 기자




“인생은 여행이다.

누구나 즐거운 여행을 하듯

자신의 고귀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다.

여행은 ‘어느 곳을 가느냐’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일은 ‘누구랑 함께 가는가’라고 생각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때론 같은 곳을 여행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현장에 근무할 때 선생님들과 함께 휴일과 방학을 이용하여 짧고 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만의 여행도 괜찮을 수 있지만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함께 하는 여행은 훨씬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인생 자체를 먼 우주 별나라에서 ‘지구별 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저에게 여행은 정말이지 제 안에 내재되어 있던 갈망을 밖으로 표출해내는 행복감을 맛보게 해주었고, 그 행복은 좋은 사람들과 여럿이 함께할수록 더욱 깊어졌습니다. 2006년 여름에 추진했던 ‘신비로운 터키 여행’을 시작으로 여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의 필요성을 느껴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고,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속할 수 있는 밴드를 통해 더욱 손쉽게 여행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카페와 밴드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함께 가고싶은 여행지를 선정하고, 여행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실제 진행, 그리고 여행 후기를 기록하면서 항상 설렘과 즐거움을 느껴왔습니다. 특히 꾸준히 추진해온 여행에 늘 기쁜 마음으로 믿고 참여해주신 여행 도반들이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우리 모두의 인생이 한 편의 이야기책이고 드라마라고 생각하며, 그동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지구별 여행을 부족한 글로나마 정리해보았습니다. 처음엔 기행문을 주로 쓰다가 횟수가 거듭되면서 짧지만 여운이 남는 시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행복할 것’의 줄임말이 ‘여행’이라고 합니다. 우리 ‘좋아여(좋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여행)’와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이 진정으로 행복한 여행을 하실 수 있는 행운을 가지시길 빌어봅니다.

 

 

(오창록 지음 / 보민출판사 펴냄 / 228쪽 / 변형판형(135*210mm) / 값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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