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좋아서 명예퇴직하고 다닌 사계절의 기록들
경남 창원에서 활동 중인 김숙귀 작가의 여행기와 수필을 담은 여행집 『작은 이야기들과 여행』을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 작은 이야기들로 나누어진 총 29편의 수필과 월별여행지 경기도에서 제주도까지 98곳의 가 볼 만 장소를 소개하고 있다. 식도락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전국의 맛집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까지 37군데를 소개하고 있다. 모든 여행지와 음식 소개는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여행서는 월별여행지와 식도락여행이란 부제로 만들어져 있다. 작가가 교직 생활을 미리 정년퇴직할 정도로 여행에 심취하여 전국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직접 먹어 본 맛집을 소개한 책이다. 언제 그곳에는 꽃이 피는지 어디로 가야 멋진 풍경을 볼 건지 발길의 흔적과 눈으로 보며 찍은 사진들, 그리고 입맛으로 느낀 음식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 한 권만 들고 떠나면 일 년이 짧을 정도이다.
김숙귀 작가는 “내게 여행이란 숨을 쉬는 것과 같다. 숨을 쉰다는 것은 살아있음이다. 그러므로 내게 여행이란 나를 살아있게 하는 것이다. 꽃이나 바다를 보러 가는 길. 온전히 나만의 공간인 차 안에 앉아서 좋아하는 노래를 모아 만든 CD를 얹어 재생한다. 그리고 차창을 반쯤 열어 넘어 들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달리기 시작하면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숙귀 작가는 1993년 월간 《조선문학》에 수필로 등단하였다. 수필집으로 『겨울밤 2018년』을 발간했다. 현재 경남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30년간의 교직 생활 후 여행에 집중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하고 열심히 집필을 하고 있는 중이다.
김숙귀 지음 / 창연출판사 펴냄 / 288쪽 / 국판 변형 / 값 16,8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