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만 시인] 생(生)




생(生)

 

작년에 죽었다던 몸

푸른 잎 가득 달았다

 

날카롭게 베인 자리

원망도 없다

 

옹이도 보이고

나이테도 내놓았는데

 

생(生)은 악착같이 붙잡았나 보다

 

 

[작가 소개]

최형만




작성 2019.08.05 16:27 수정 2023.11.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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