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진으로 무엇을 말하는가(비움갤러리 기획 3인전)] 안병남 작가 일문일답

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 어떤 계기로 사진, 미술, 예술(작업)을 하게 되셨나요?

3. 지금 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입력시간 : 2019-08-08 16:55:47 , 최종수정 : 2019-08-08 16:58:07, 이시우 기자

안병남 작가


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현직교사이면서 사진이 좋아 사진으로 놀고 있는 안병남입니다.

 

2. 어떤 계기로 사진, 미술, 예술(작업)을 하게 되셨나요?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표현방법을 시도하고 거치다가 어느 날 문득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치밀어 올라 카메라를 구입해서 무작정 닥치는 대로 찍어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어찌어찌하여 15년 정도가 지나갔습니다. 사진작업이 나의 표현방법 중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가 선택했던 여러 가지 나를 표현하는 방법 중에 사진을 선택했다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선택했던 것 중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지금 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나의 생각을 단순화시켜 표현할 수 있는 매체로서 시아노타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자놀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시아노타입으로 작업을 하면서 섬유작업이 내게 가장 잘 어울린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시퀀스작업으로 확장시키고자 합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누더기 : 청사진을 그리다.’를 주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버려진 것들, 잃어버린 것들, 잊힌 것들이라는 물성을 가진 파편과도 같은 매체들(바닷가 조개껍데기, 백사장에 깨져 부서진 유리 조각들, 어쩌면 수천 년을 구르고 굴렀을 돌멩이들, 벌레들에게 자신을 내어준 잎사귀들 등등)에게 입김을 불어 넣어 새 생명으로 살려내고자 합니다. 마치 시지프의 신화처럼.

지금 전시하고 있는 것은 그 작업의 과정상에 있는 결과물들입니다. 진행 중인 이 하나하나의 결과물들에게 스토리를 불어넣어 시퀀스 형식으로 확장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자료제공 : 비움갤러리(070-4227-0222 / beeumgalle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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