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민 작가와 1분 여행] (21) 서소문 터


남대문과 서대문 사이의 소문이 서소문입니다. 처음 이름은 소덕문(昭德門)이었으나 영조 20(1744) 문루를 개축하면서 소의문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광희문과 함께 성 밖으로 상여를 내보내던 시구문으로 유명했습니다. 1914년 일제에 의해 사라진 서소문은 한때 공포의 문으로 몸서리치게 했습니다. 동학혁명 지도자와 천주교 신자들이 서소문 밖으로 끌려와 처형당했는데, 이로 인해 외국인은 순교자의 문으로 부르기까지 했습니다.



이시우 기자
작성 2019.09.03 10:45 수정 2021.12.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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