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문진우 작가, 서이갤러리)


시대마다 그 시대의 표정이 존재한다. 그 표정을 잘 읽어내어 포착하는 것도 그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진가의 몫일 것이다. 문진우 작가는 7,8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표정을 읽고자 셔터를 누르는, 누구보다도 부지런한 작가이다. 7,80년대 우리나라는 여전히 빈곤한 사람들이 많았다. 비록 시대는 암울했고 힘겨웠지만, 그 때의 사람들은 그 빈곤한 삶 속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고 그 시대를 살아내었다. 문진우 작가는 그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표정을, 나아가 그 시대의 표정을 담아낸 작가이다. 암울했던 시대에 끈질기게 살아남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작가의 거리 사진 한 컷 한 컷은 그 시대를 살아 온 이들에게는 기억을 소환하게 하고, 그 시절을 몰랐던 이들에게는 그 시절을 진지하게 대면하게 한다. 그 때가 비록 힘겹고 버거운 시절이었으나, 순수함을 지니고 살았던 그 시대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추석이 다가오는 가을의 초입, 북촌 서이갤러리 나들이를 통해 문진우 작가의 ‘순수의 시대’ 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참여작가 : 문진우

*전시제목 : 순수의 시대

*전시기간 : 2019년 9월 10일(화) 9월 22일(일)

*초대일시 : 9월 9일(월) 오후 6시30분

*입장료 : 없음

*관람가능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관)

*갤러리명 : 서이갤러리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계동 50-1

*전화 : 02) 762-4900

*홈페이지 : www.seoigallery.com



자료제공 : 서이갤러리

이시우 기자
작성 2019.09.06 11:47 수정 2022.01.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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