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함께하는 꽃들의 이야기
경남 창원에서 활동하는 이정숙 시조 시인이 한국예술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사진시집 『꽃향기를 찾아서』를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 이 시집은 저자가 전국을 다니며 꽃 사진을 찍고, 찍은 장소 소개와 시 문장을 함께 실은 시집이다. 내용은 시인의 말과 제1부 ‘그대를 따라갑니다’에는 「금꿩의 다리」 외 27편, 제2부 ‘사랑 꽃이 피었네’에는 「분홍사위질빵」 외 27편, 제3부 ‘꽃은 눈부시게 빛나네’에는 「송이밧꽃」 외 27편, 제4부 ‘꽃이 노래하네’에는 「애기송이풀」 외 24편 등 총 111장의 꽃 사진과 109편의 꽃 사진에 관한 글이 실려있다.
이정숙 시조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꽃과의 시간, 어릴 적부터 꽃을 좋아하며 꽃과 함께 보내고 싶은 꿈을 어른이 되어 보니 즐거움을 안겨준 나만의 꽃 세계에 빠져보고 싶었습니다. 꽃들은 피고 지고 반복된 삶을 살아가지만, 나의 걸음은 남보다 좀 더 빨리 달리고 있더군요. 마치 상사화처럼 나는 그 길을 걸으면서 엮어 보았습니다.
내 젊은 마음 가득 담긴 꽃들.”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부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야생화를 찾아서 사진을 찍어 기록을 남긴 시집이다. 시인의 마음으로 야생화를 찍었던 순간을 기록하였다. 해외를 나가서도 야생화가 보이면 찍었다. 꽃은 늘 피어있는 것이 아니다. 꽃이 피는 그 순간은 짧다. 그 시간을 맞추어 찍으러 가는 것이다. 꽃이 피는 시간과 장소 등 많은 정보를 가지고 가야 겨우 만날 수 있는 것이 야생화다. 시인은 친절하게 야생화를 찍은 장소를 주소까지 남겨 놓았다. 야생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남겨 놓은 결과물이 바로 『꽃향기를 찾아서』라는 시집이다.
이정숙 시조 시인은 부산 출생으로 가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한맥문학》으로 등단하고 시와늪문학회 창립 회장 및 발행인을 역임했다. 시조집 『홀로 남은 노래』, 디카시집 『바람이 불면 피는 꽃』, 사진시집 『꽃향기를 찾아서』가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경남문인협회, 마산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경남시조시인협회, 경남현대불교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정숙 지음 / 창연출판사 펴냄 / 128쪽 / 국판 변형 무선 제본 / 값 1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