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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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黃菊)
찬서리 지난 다음
황금빛 고고한 자태
고개를 드는 내 사랑이 있다
하늘을 닮아
해맑은 몸
켜켜이 새겨진
사랑은
금빛 언어로 온몸을 둘렀다
저녁노을이
서녘하늘 언저리에 번지고 있을 때
함초롬히
수줍음 머금고
다소곳이 서있는
신부 같은 꽃이여!
자료제공 : 도서출판 다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