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NET), 할랄 인증 확보… 동남아 시장 공략 채비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소비시장 진출 기반 마련

국가별 인증·유통 체계 분석 진행

포켓토닉·하이드레이션 투트랙 전략 검토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식음료 기업들이 주목하는 성장 시장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무슬림 인구 비중이 높고, 젊은 소비층 확대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식품과 음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넷(NET)은 최근 국내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확보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포켓토닉과 하이드레이션 제품군을 활용한 현지 사업 전략을 검토 중이다.

할랄 인증은 무슬림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중요한 요건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국가마다 인증 인정 범위와 등록 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현지 규정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 넷은 국가별 인증 체계와 수입 절차, 표시 기준 등을 확인하며 시장 진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회사가 구상하는 전략은 제품별 시장 역할을 구분하는 방식이다. 포켓토닉은 호텔과 리조트, 바, 레스토랑 등에서 프리미엄 믹서 수요를 공략하고, 하이드레이션 제품군은 일반 소비자 시장을 겨냥한다.

동남아 시장은 관광 산업과 외식 산업 비중이 높아 B2B 음료 수요도 적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넷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현지 파트너와 협업 모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최근 여러 국가에서 진행한 시음 행사와 바이어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 현지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국가별 선호 맛과 패키지 구성, 가격 정책 등을 반영한 제품 개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작성 2026.06.02 09:46 수정 2026.06.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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