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창작공간 빈집, 두 번째 여름학기 강연 시리즈 개최… ‘나를 꺼내는 일’ 주제로 시민과 만난다
부산의 창작공간 빈집이 오는 6월부터 두 번째 여름학기 강연 시리즈를 개최한다. 부산문화재단의 ‘빈집활용 창작공간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만나 삶과 일, 그리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소규모 강연 프로젝트다.
‘2026 창작공간 빈집의 여름학기’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그림책 작가, 문화기획자, 해외 레지던시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초청해 창작자로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창작의 시작, 치유, 기획, 해외 활동, 프리랜서의 삶 등 각기 다른 주제를 통해 창작자들의 현실적인 이야기와 고민을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 여름학기의 주제는 ‘나를 꺼내는 일’이다. 창작자의 삶을 이야기했던 지난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내며 꾸준히 이어가는 과정에 주목했다. 프리랜서, 꾸준함, 자기PR, 그림책, 치유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온 연사들을 초청한다.

강연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노콩 작가, 환경 실천 활동가 배소영 연사, 아나운서이자 리포터 제연화 연사, 그림책 작가 차야다, 미술심리와 그림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김정아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과 일, 꾸준함, 자기표현, 자기이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8~15명 규모의 소규모 강연으로 진행된다. 대형 강연장에서 듣기 어려운 솔직한 경험과 현실적인 이야기를 가까운 거리에서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강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연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자신의 고민과 생각을 나눌 수 있다.
기획자인 노콩 작가는 “창작을 하다 보면 결국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나를 표현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으로 돌아오게 된다”며 “이번 여름학기가 누군가에게는 자신을 꺼내보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 창작공간 빈집의 여름학기’는 6월 18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노콩작업실(부산 시민공원 북문 인근)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SNS와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링크 및 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