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서구 구립도서관이 운영하는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 책씨앗이 지역 독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토론교육연구협회 지윤주 대표는 지난 13일 광주상록도서관에서 열린 책씨앗 컨설팅(독서모임 운영 클래스) 강연에 참여해 지역 독서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독서모임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교육은 독서모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독서동아리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모임장과 일반 회원 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연구보고서 『모임장이 살아야 모임이 산다』(2026)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지윤주 대표는 강연에 앞서 참여자들로부터 독서모임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사전 질문 형태로 접수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현장에서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참여형 강의를 이끌었다.
연구보고서 '모임장이 살아야 모임이 산다'는 독서모임 운영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주요 과제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자료다. 보고서에는 인원 모집, 도서 선정, 참여율 관리, 갈등 조정, 모임 지속성 확보 등 독서모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해결 방안이 담겼다.

지윤주 대표는 실제 조사 데이터를 근거로 독서동아리 운영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소개했다. 단순한 이론 중심 강의가 아닌 실제 독서모임 사례와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한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윤주 대표는 “독서모임은 책을 함께 읽는 활동을 넘어 서로 다른 생각과 관점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공동체”라며 “독서모임 회원들의 실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함께 고민을 해결하는 이번 컨설팅이 건강한 독서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서토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 대표는 2017년 세종도서 선정작 '나의 첫 독서토론 모임'을 비롯해 '한 책 읽기 독서토론 수업', '90년대생의 결혼 준비' 등을 집필했으며, 광명연서도서관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독서토론 및 독서문화 관련 강연을 진행해 왔다.
한편 한국토론교육연구협회는 이번 ‘책씨앗 컨설팅’을 계기로 전국 도서관과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독서토론 문화 확산과 독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