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1,000부의 책을 출판했는데, 이번에 다시 인쇄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표지가 많이 남아 있어서 표지 부분을 다시 조절하려고 합니다.
▪ 판형 : 신국판(152×225mm) ▪ 표지 : 250AT(46전지)/종이결-횡목 ▪ 표지 용지 계산 : 167매(정미)+83매(여분)=250매=0.5R |
이 상태로 인쇄를 하였더니 표지 재고가 많이 남았습니다. 혹시 신국판 1,000부 제작 시 표지 수량은 어느 정도 넣으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표지 전체 길이는 570×235mm입니다.
답변 하나
오프셋 인쇄 시 정미가 250장이라면, 여분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적어도 4도일 텐데요. 표지의 경우에는 인쇄의 품질도 중요하기 때문에 색을 잘 맞춰야 할 것이고, 적어도 여분이 200~250장은 필요할 듯하네요. 보통 저희 같은 경우 이 정도의 표지의 견적이라면 1R을 넣습니다. 만약 직접 감리를 보신다면 1R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답변 둘
신국판인데 2절에 2벌밖에 안 나오네요? 두꺼운 양장본 표지인가 봅니다. 보통 공정당 50장씩 야레지가 생긴다고 보면 된다고 배웠는데 인쇄에서 50장, 코팅에서 20장, 제책에서 20장 2절로 150장이니까 전지로 보면 75장이면 되겠네요. 여분 85장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남았다면 책 중에 야레지로 된 표지가 들어갔을 수도 있겠네요. 아니라면 한 번에 색이 잘 나와서 일 수도 있습니다.
답변 셋
표지 가로 사이즈로 보니 양쪽 날개만(합하여) 220mm 정도 되는 무선인 듯싶은데요.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2쇄부터는 4도(4×6)일 때 150장, 불안한 경우 200장만 여분을 주면 반으로 재단하여 인쇄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300~400장의 여분이 되는 것이고, 인쇄 핀이나 색을 맞추는 데 80장 정도가 소모되고, 코팅 후가공 무선 제책, 운반을 모두 따져도 100장 정도밖에 파가 안 나요.당연히 여분이 100부 정도 나와야 정상입니다. 중요한 것은 표지에 여분을 더 주든, 본문에 주든 같은 비율로 여분을 맞춰서 발주를 해야 짝을 맞춰서 책으로 나오고, 청구서에는 정미만 청구되므로 여분 비율이 많으면 그만큼 여분이 더 들어와서 돈을 버는 것이죠.
참고로 제책사에서 사고가 나면 대형 사고입니다. 인쇄소에서 인쇄물이 적게 들어와서 부족분이 났다라는 식의 논리를 펴기 때문이지요. 책임 소재를 따지게 되는 경우, 인쇄소에서는 ‘넉넉히 줬다’라고 하고, 제책사에서는 ‘여분이 적게 들어왔다’라는 말들이 오고갑니다. 인쇄 실무를 아시는 분이라면 사전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종이 들어온 만큼 다 찍어서 보내거나 대수별로 제책소로 넘어간 장수를 명시하여 출고를 시킵니다.
제가 돌아본 12~20군데 인쇄소 중 인쇄 핀 맞추기 전에 미리 카운터를 설정해 두고 인쇄를 하는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질문자의 논리라면 판 끼우기도 전에 카운터를 설정해 두고 인쇄기를 돌리거나 도중에 매수를 줄이는 일은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인쇄하는 도중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 적게 들어와서 여분 책이 적게 들어왔을 경우, “여분을 좀 줬는데 생각보다 여분이 덜 나왔네요.”라고 하면, 제책소에서는 당연히 “용지가 여유분 없이 들어 왔어요.”라고 할 것입니다. 이 경우 제작자는 인쇄소를 신뢰할까요? 이러한 흐름을 뻔히 알고 있는데 인쇄소에서 잔머리를 굴릴까요? 결론을 말하자면 인쇄소에서는 더 찍어줬으면 더 찍어줬지 덜 찍어주지는 않습니다.
답변 넷
표지 부분은 보통 200장 감리 시 또는 양면일 경우, 그리고 후가공이 많은 경우 250 정도를 줍니다. 반절인 경우 100장에서 150이면 좋을 듯합니다.
자료제공: 투데이북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