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여행책에는 반나절 다녀갈 곳으로 적혀진

그곳에서 나흘을 머물렀다.

마을을 한 바퀴 돌아도 반나절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마을의 골목을 누비다 만난

소박한 대문 안 강아지 한 마리

문틈으로 삐져나온 햇살이 눈이 부시다.

문정윤 기자
작성 2021.01.25 12:00 수정 2021.0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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