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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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자는 항시 자신을 반성하며 인을 실천하고자 노력하였으니 그 내용이 첫 번째는 남을 위해 일하면서 진정성이 결여됨이 없는가?
진정성이 결여되었다면 남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고, 남을 위해 일하는 척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친구와 사귐에 신의(信義) 없음이 있지 않았는가? 붕우(朋友) 간에는 믿음이 중요한 덕목이다. 신의 없는 친구는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없다. [붕(朋)은 같은 스승 밑에서 배운 친구를 말한다.] 세 번째는 배운 것을 충분히 익혀 실천해야 하는 것이 군자의 도(道)임에도 충분히 익히지 못하고 남에게 나섬은 군자의 도가 아니기 때문에 반성하는 항목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주자(朱子)는 오일삼성오신(吾日三省吾身)을 “하루 세 가지를 반성한다.”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취지로 보아 3가지 반성은 증자가 강조해서 말한 것이지 꼭 3가지만 반성하라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루 세 번 반성하는 것 가운데 대표적으로 세가지를 말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은 실수를 하지 않고 살지는 못한다. 실수를 반성하고 고쳐나감으로써 발전하는 것이 인간이다. 위령공(衛靈公) 26장에서도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이 잘못이다.]라고 하여 잘못을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고치지 않는 것을 나무라라고 하고 있다.
학이(學而) 8장에는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잘못은 즉시 고쳐라.]라고 하였다. 우리는 항상 잘못을 반성하고 고치려고 노력해야 하겠다.
자료제공: 투데이북스









